버려진 공장과 호수, 길게 뻗은 길로 상징되는 디트로이트를 무대로 벌어지는 10대들의 괴이한 청춘영화. 고교 진학을 앞둔 매기, 롭, 클라우디아, 스콧은 베개와 이불을 싸 들고 유서 깊은 외박 파티를 즐기기 위해 모인다. 하지만 음주와 가무, 열띤 짝짓기가 당연시되는 10대 파티를 대신하는 것은 망설이는 첫 키스와 어긋나는 호의, 그리고 서먹한 대화이다. <비포 선라이즈>의 10대 버전으로 설명될 수 있는 작품으로, 1년여에 걸친 오디션으로 선발된 참신한 배우들과 풋풋한 연기가 돋보인다. 감독 데이비드 로버트 미첼은 "프랑수아 트뤼포 영화로부터 영감을 받은 영화"라고 고백한 바 있다. [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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