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클럽, 이 클럽은 소설가인 은하(진주희 분), 디자이너인 샤넬 정(임옥경 분), 무명 영화배우 민정(박혜란 분)이 신세대 우먼 파워를 주장하기 위해 스스로 부르는 이름이다. 자신의 소설을 주간지에 연재하게 된 은하는 소재 찾기에 부심하고 급기야각 분야에 성공했다고 하는 남자들을 소재로 삼기 위해 빼어난 자신의 외모로 유혹한 뒤 파멸시켜 간다. 이러한 은하의 사생활을 낱낱히 살펴보는 상태가 집요하게 접근하게 되지만 부장인 노처녀에 의해 번번히 죄절하게 된다. 한편, 샤넬 정은 여성스런 감성의 소유자 코디 박(김광배 분)과 함께 뜻하지 않은 강도를 만나게 되고 우스꽝스런 심리전을 통해 은밀한 사랑 놀음이 시작되는데. 민정은 영화계에서 영향력 있는 실려자 이 감독에게 접근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게 되고 이러한 민정을 끊임없이 지켜보던 분장사 우석(장선 분)을 통해 사랑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