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출신인 샌디는 임검사 밑에서 갖은 잔심부름을 하여 재판일을 배운다. 그러던 어느날 시몬을 알게 되고 재판과정에서 시몬에게 키스 법을 배우게 되어 자신이 7년동안 사귀어 온 남자와 절교을 하고 시몬을 사모하게 된다. 골동품 중개상인 시몬은 골동품을 산다는 이유로 그에게 접근한 유부인을 알게 되고 유부인과 3일동안 같이 지내게 된다. 시몬은 유부인과 함께 지내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샌디의 순박함과 정직성을 은근히 좋아하게 된다. 그러는 과정에서 임검사는 법정에서 시몬에게 당했던 모욕을 참지못해 사적인 복수계획으로 시몬이 운영하는 술집을 덮쳐 수사를 한다. 미리 계획을 눈치챈 샌디가 술집에 찾아가 소식을 전하려는데 수사관들이 들이닥쳐 기자들의 후레시 세례를 받는다. 검사 얼굴에 먹칠한 샘이 된 샌디는 해고당하게 되고 유변호사와 함께 일을 배우면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여 자격증을 딴다. 그후 시몬의 사과를 받은 뒤, 두사람은 서로 사랑하게 된다. 한편 유부인은 시몬의 아이를 가지게 되고 시몬을 사랑한다면 그를 쫓아 다니며 귀찮게 하지만 시몬의 냉대에 증오심을 품고 복수할 결심으로 그를 괴롭힌다. 참다못한 시몬이 유부인 집에 찾아가 다투지만 그때 유부인의 남편이 들어와 서로의 싸움이 붙어 권총오발로 유부인의 남편이 죽는다. 시몬이 체포되고 샌디가 그의 변호를 맡아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되고 결국 유부인의 음모를 밝히고 시몬을 무죄석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