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1982 · 드라마 · 프랑스
3시간 7분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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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3.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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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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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리노 벤츄라가 장발장을 연기가 82년 프랑스판 <레미제라블>. 빵을 훔친 죄로 20년간의 형기를 산 후 출소한 장발장(Jean Valjean: 리노 벤츄라 분)은 형을 마치고 출옥한 후 미리엘 주교(Monseigneur Myriel: 루이스 세이그너 분)의 집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는데 다음날 그의 물건을 훔쳐 도망가던 중 경찰에 붙잡혀오나 주교의 관용에 감화를 받고, 지난 죄가를 참회하고 새 인생을 시작한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길 가던 소년의 돈을 절도한 혐의를 받고 수배 대상이 된다. 다른 시에 가서 성실한 삶을 살면서 많은 돈을 벌고 시장의 자리에까지 오르는데, 그가 감옥에 있을 때 알았던 자베르 경감(Inspector Javert: 미쉘 부께 분)이 그 시로 부임되면서 의심을 사게 되고 마침내 그가 수배 중인 장발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한편 미혼모인 그의 공장 여직공이 죽으면서 딸 코제트(Cosette: 크리스틴 쟝 분)를 그에게 부탁한다. 그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체포하러 온 자베르를 피해 달아나 테나르디에 부부(Thenardier: 쟝 카멧 분) 밑에서 하녀로 온갖 학대를 받던 코제트를 많은 돈을 치르고 데리고 나온다. 그리고 자베르의 수비망을 피해 수녀원으로 피신해서 거기서 코제트를 좋은 교육을 받게 하고 숙녀로 키운다. 그러던 중 뤽상부르 공원에서 마리우스(Marius: 프랭크 데이빗 분)라는 청년이 코제트를 보고 한눈에 사랑에 빠진다. 마리우스는 아버지가 죽은 후 부유한 할아버지 집에서 자랐지만 뜻이 맞지 않아 집에서 나와 친구들과 함께 혁명조직에 가담하고, 테나르디에 부부 옆집에 세를 얻어 산다. 그 부부의 딸인 에포닌느(Eponine: 캔디스 파토 분)는 마리우스를 혼자 사모한다. 드디어 마리우스는 코제트에게 사랑을 고백, 둘은 연인이 되나 바리케이드를 둘러싼 군인들과의 대접전으로 에포닌느와 친구들은 모두 죽고 마리우스만 장 발장에 의해 구출된다. 그 와중에 혁명조직에 의해 포로로 잡혔던 자베르를 장 발장이 놓아주게 되어 그 대가로 자베르도 장 발장을 놓아준다. 직업적 사명감에 투철한 자베르는 장 발장을 놓아준 자신을 용납할 수 없어 유언장을 남기고 자살한다.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결혼식에 나타난 장 발장은 자신의 전 재산을 코제트의 지참금으로 주고, 그 둘의 행복한 삶을 기원하면서 모습을 감춘다. 말년을 비참하게 보내던 장 발장은 마지막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사랑했던 딸, 코제트를 생각하며 생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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