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사진작가인 왕작가의 의뢰를 받고 봉섭과 함께 송도로 떠나는 섹시걸 보금, 은하, 영희. 한편 프로페셔널 해결사 레웅 아니 리웅은 여사장의 의뢰를 받고 그녀의 성적 노리개였던 봉섭을 찾아오라는 의뢰를 받는다. 리웅은 봉섭의 또 다른 애인인 영희의 거처를 찾아가지만 그녀는 이미 송도로 떠난 후였다. 다시 그녀를 찾아 송도로 떠나는 리웅, 마음껏 즐기며 사진촬영을 하는 일행을 두고 숲길을 거닐던 보금은 건달을 만나 폭행 당하기 직전에 바람같이 나타난 리웅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그리고 다시 바람처럼 사라지는 리웅을 바라보며 가슴 한 구석에 사랑이 찾아왔을 느낀다. 그후 다시금 호텔에서 그녀를 겁탈하려는 건달로부터 리웅이 구해주면서 그들은 뜨거운 사랑을 느끼게 되고 불꽃같은 섹스의 열정에 휩싸이게 된다. 한편 매춘을 하던 홍등가의 폐쇄로 일할 곳을 잃게 된 세 여자는 생존을 위해 아파트를 빌려 비밀요정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