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피아노

피아노 신동으로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에단 보트닉의 영화 데뷔작으로 가족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10살짜리 소년 네이든은 해외 파병부대에서 구호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엄마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실의에 빠진다. 게다가 자신이 입양된 사실을 알게 되고 혼자라는 두려움을 느껴 집을 나온다. 우여곡절 끝에 한 고아원에서 지내게 된 네이든은 피아노에 대한 놀라운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고아원 기금 모금 자선 음악회를 열게 된다. 이 마음 따뜻한 이야기는 사랑, 연민, 희망이 있다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을 에단 보트닉이 직접 작곡하고 노래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