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12월 23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출신 할머니의 100번째 수요 시위가 열린다. 그곳에 모인 '위안부' 강제 동원 할머니들과 정신대문제대책연합회 관계자들은 책임자를 처벌하고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한다. 1994년 8월 이후, 영화는 '위안부' 할머니 김순덕, 박옥련, 이영숙, 박두리, 강덕경, 송판임이 함께 살고 있는 나눔의 집을 담아낸다. 그들은 각종 토론회와 공청회 등에 참석하며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서로 마음이 맞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림을 배우고 아픈 기억들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간다.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2024] [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