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철한 변호사 아서 커클랜드는 점차 재판 제도의 깊은 모순이 있음을 깨닫는다. 그는 억울하게 수감된 어느 젊은 피고를 감옥에서 꺼내주려 애쓰지만 고지식하게 규칙만 따지는 판사에 의해 형을 언도받고 결국 형무소에서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인질극을 벌여 사살된다. 그런 판사가 강간죄로 기소되어 평소 정직하기로 잘 알려진 아서 변호사에게 이 사건을 강압적으로 떠맡기게 된다. 한편 아서의 동료 변호사는 자신이 맡은 피고가 유죄인 지를 알지만 어쩔 수 없이 법을 악용해 승소했는데 이 사람이 출감되어 어린 아이 두 명을 살해하자 자책감으로 미쳐버린다. 검사와 변호사 사이에는 돈이 오가며 재판전에 이미 형벌을 결정돼 버린다. 어느 판사는 죽음에 대한 정신 착란으로 4층 베렌다에서 식사를 하거나 총을 함부로 휘두르고 온갖 방법의 자살을 시도하는 등 모순과 부정이 가득한 법체제에서 변호사 아서 커클랜드는 판사의 강간죄 재판에서 검사는 평소 유감이 있는 피고가 된 판사를 잡으려고 미쳐있고 모든 것이 쇼라면서 자신이 변호를 해야할 피고가 권력을 남용하는 더러운 범인임을 주장하고 재판장에서 끌려나온다.
러브레터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첫 개봉의 감동을 재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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