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여성 “산드라 라잉(Sandra Laing)”의 실화를 다룬 영화. 1955년 조부모와 부모가 모두 완벽한 백인임에도 불구하고 검은 피부와 곱슬머리를 가진 채 태어난 산드라는 10세의 나이에 백인 사회에서 추방 당한다. 산드라는 변화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온갖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30년간의 여정을 보여준다. (2012 한국영상자료원 - 수교20주년 기념 남아공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