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유고슬라비아 내전을 피해 영국 브리스틀로 온 하모니카 연주자 블라드는 직장 동료들과 밴드를 결성하며 발칸 음악을 도시에 알리고 있다. 밴드가 점점 주목을 받는 가운데 블라드는 과거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기 시작하고, 균열이 온 그의 세계는 주변인과의, 특히 딸 마리아와의 관계를 위태롭게 만들기 시작한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