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란의 풍경이 격동하는 멕시코시티를 휩쓴다. 이 거대한 메트로폴리스는 인종·문화적 통합을 위한 탈원주민정책인 ‘메스티사헤(mestizaje)'의 신화와 다른 형태의 식민주의 폭력으로 지탱되고 있다. 이 땅의 파편화된 기억을 보여주는 몰아치는 이미지들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뒤얽힌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이 영화는 심리적 불편감을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람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