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발발 전 나치가 점령한 독일, 연극 파우스트에서 메피스토텔레스를 연기하는 회프겐은 나치의 후원으로 스타덤에 오르지만 만족하지 못하고 출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