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불패

고추불패
2001 · 코미디 · 한국
1시간 35분 · 청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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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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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근(별명: 고추 서근)은 1,500cc급 초호화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며 의자왕의 기록에 도전장을 던진 사내다. 그런데 어느날 수희라는 여자를 구해 주다가 상대팀이 휘두른 몽둥이에 얻어맞고 잠시 지옥 구경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 염라대왕은 고서근에게 지옥이 생긴 이래 3번째로 행해진다는 형벌을 내리는데 그 형벌은 쇠몽둥이로 만들어진 남근으로 고서근의 남근을 때리는 형벌이었다. 비명을 질러대며 형벌을 받고 있던 고서근-기절하듯 벌떡 일어나면 그곳은 바로 자신이 구해준 수희네 집이었다.  그날 밤-수희는 고서근이가 자신을 구해주지 않았다면 어차피 만신창이로 더럽혀졌을 몸이었다며 자신의 몸을 고서근에게 바친다. 그러나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자신의 거대한 심벌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아무리 용을 써도 전혀 감각이 없는 것이다. 섹스에 자신을 잃어버린 고서근. 술이나 잔뜩 마시고 한강에 가서 자살을 하려고 수희집을 막 나서는 순간 바로 옆집에서 들려오는 연인의 앙칼진 소리에 발길을 멈춘다. 그 집의 남편(도동) 역시 고서근처럼 그 짓을 제대로 못해주는 남자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위로하며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여기에 나타나는 두 여자. 여인들은 마치 두 사람을 알고 있는 듯.  여인들은 두 남자에게 들으라는 말투로 지리산 한곳에 가면 옹녀의 17대 증손녀가 살고 있는데 그분이 옛날에 변강쇠가 기록해 두었던 ‘강쇠보전’이라는 책자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을 찾아오는 남자들에게 그 비법을 전수해 준단다. 귀가 솔깃해지는 두 남자-다음날 무작정 지리산으로 찾아갔는데 정말 여인들이 말하던 고추훈련원이라는 곳이 있는 게 아닌가. 이미 그곳의 소문을 전해들은 많은 남자들이 그곳으로 대거 몰려들었다. 그리고 두 남자는 서울의 술집에서 자신들에게 이곳을 가르쳐 준 두 여인들이 훈련원의 조교라는 사실을 그곳에 와서야 알게된다. 아무튼 그 다음날부터 고추단련의 비기들을 연마하는 모습들에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진다.  그렇게 피나는 단련을 해오던 남자들. 결국 며칠이 지나면서 모두 야반도주로 훈련원을 떠나버리고 두 남자만 남았으나 수희의 옆집에 살고 있던 남자(도동)도 결국 10단계에서 단련을 포기하고 훈련원을 떠나고 만다. 그러나 고서근은 어차피 여자에게 쓰지도 못할 물건이었다면서 끝까지 『강쇠보전』 15단계까지 도전을 하였고 기어이 그 힘든 15단계를 돌파하고 만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1차 시험(30점), 2차 시험(63점)으로 결국 졸업 시험에서 자신의 조교를 기절까지 시키는 고난이도를 보이는 고서근. 변강쇠보다 월등히 강한 남자로 태어난 고서근은 지옥의 염라대왕에게 큰 소리로 선전포고를 한다. 이제부터 의자왕의 3천명이 아니라 그 3배가 넘는 1만의 여자에게 도전장을 던지겠다고 하늘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데 그때 하늘에서 염라대왕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네 마음대로 해라 이 개새끼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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