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지는 나이트 클럽에서 하모니카를 연주하며 살아가지만, 언젠가는 레코드 회사와 계약해서 자신만의 앨범을 내는 것이 꿈이다. 하지만 언제나 꿈을 위한 생활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동반한다. 츠지는 밤을 지배하는 환락과 퇴폐의 세계와도 마약거래상의 자격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전혀 다른 두 세계의 틈바구니에서 생활하던 츠지는 라이벌 조직의 젊은 야쿠자와 만나게 된다. 그는 억눌린 동성애 성향을 지닌 인물로, 츠지에게 호감을 갖고 있지만 받아야 할 빚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