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이던 데이비드 그레이는 어느 여인숙에 머물게 된다. 이 여인숙 집안의 딸이 쇠약해져 있는 모습을 본 그는 집안의 불길한 기운에 불안을 느낀다. 경찰의 그림자는 그에게서 멀어져가고 배가 오기를 기다리던 농부는 돌연 낫을 휘두르는 죽음의 신이 된다. 이러한 악몽 같은 일들을 겪은 후 그레이는 그 여인숙을 운영하는 늙은 여자가 고대의 뱀파이어이며 자신이 위험에 처해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드레이어 최초의 사운드 영화로 촬영을 맡은 루돌프 마테의 꿈인지 현실인지 불확실한 몽롱한 영상은 공포를 더욱 가중시킨다.
다솜땅
3.5
뱀파이어영화 속 판타지스러운 일들 가득, 네거티브 가득한 모습 속 기괴한 음악과 기괴한 일들이 가득 들었다. 잘못봤나 싶어서 1시간영화를 두번연속 봐야 했다능....ㅋ 이해력이 딸리나보다 ㅋㅋ #20.3.20 (676)
STONE
3.5
초자연적인 클로즈업과 무성영화적인 신비의 흔적들
Jay Oh
3.0
무려 1930년대에 창조해낸 몽환적 분위기의 초현실적 호러 판타지. Dreamlike horror fantasy.
raffy
4.0
독립적으로 움직이거나 현실을 초월한 형태로 등장하는 그림자를 통해 완벽히 구축해낸 초자연적인 분위기.
Cinephile
4.5
30년대 영화라고는 믿기 힘든 깔끔한 카메라 워킹과 놀라운 앵글 배치를 통해, 관객마저 숨을 조이게 하는 밀폐된 공간감을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구현한다. 또한 극단적 클로즈-업 촬영임에도 감정 강도가 깊은 표정들을 능히 이끌어낸 배우 디렉션도 흥미롭다.
siwon.hage
4.0
환상소설을 영상으로 만들면. 그렇다고 난해한 영화는 아니다. 오히려 친절하다. 그림자와 빛을 이용한 기괴하고 아름다운 이미지와 독특한 촬영은 지금 봐도 세련되어 보인다. 먼지 쌓인 으스스한 고딕 박물관 관람한 느낌.
sanissan
4.5
어두운 극장(호텔)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은 스크린에 쏜 빛(영상)이라는 몽상에 완전히 몰입한 그림자, 영화가 끝나고 밝은 빛을 따라 밖으로 나서는 관객은 실체. 영화를 보며 우리는 이야기에 참여하기도 하고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장면에 놀라기도 한다. 극장 안에서 우리는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않고 스크린에 비친 환영이 일으키는 사건 앞에 무기력하게 앉아있을 뿐이다. 어쩌면 극장과 영화에 대한 은유로 가득한 영화일 수도 있겠다.
RAW
4.5
사랑으로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사랑만이 해낼 수 있는 것 감히 제가 평가할 작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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