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중국상해, 도박이 성행하는 가운데 이름난 도박꾼들은 갖가지 기술과 재주를 지니고 몰려든다. 용사(사현 분)는 정과 사의 갈림길에서 살아온 인물로 의리가 있고 성격이 강인하여 근 10년의 옥고를 치루고 나서도 전혀 좌절치않고 다시 상해 도왕의 자리에 등극한다. 그후 용사는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가능하게 바꾸어 놓으며 진가를 발휘한다. 그리고 이익을 위해서 의리를 저버리지도 않는다.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것도 열한명의 형제들에게 골고루 분배한다. 그러나 어려움은 함께 할 수 있으나 부귀는 함께 누릴 수 없으며 견물생심이라 했던가, 그들 형제는 자기의 이익을 더 챙기고 더 큰 욕심을 채우고자 서로 헐뜯고 다투기 일수였다. 그중에서도 '상곤'은 보스의 자리를 노리며 계책을 꾸며 실행에 옮기나 용사는 그를 신임한다. 한편 자신의 직분에 충실해온 형사 반장 이앙(유송인 분)은 본디 용사와 친구였는데, 십년전에 의견대립으로 갈라진 후 각자의 길을 걷게 된다. 십년 후인 지금 이앙과 상곤이 자주 마찰을 빚게 되자 용사는 중간에서 난처해한다. 이 와중에 향갑북과 개성이 뚜렷한 소진과 명수가 등장한다. 향갑북은 고아로서 사기도박꾼 집안에 입양돼 많은 기술을 익혔는데 성격이 직선적이고 두뇌회전이 빨라 용사를 사부로 모셔 새로운 도왕으로 부각한다. 명수는 경찰청장 영조철의 정부인데 학대에 시달리다 못해 탈출하는 과정에서 용사와 이앙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 용사와 이앙은 계속 충돌이 일어나지만 이앙이 상곤에게 모함을 당해 사형을 언도받게 되자 용사가 그를 감옥에서 구해내 도박으로 은원을 매듭짓기로 한다. 그러나 7일 밤낮이 지나도 승부가 나지 않고 이앙은 결국 상곤의 손에 죽음을 당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