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빈민촌의 이층집에 사는 청년 대니는 아래 층 젊은 부부의 생활을 나무 마루 틈으로 훔쳐 보면서 부인에게서 욕정을 품는다. 경비원인 그녀의 남편은 오후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기 때문에 늘 부인이 잠자는 시간에 관계를 하게 되는 남편의 모습을 지켜본 대니는 잠을 자는 부인이 모르게 들어가서는 남편인 양 부인을 침범하게 된다. 두 사람은 불륜의 관계로 발전해서 남편의 눈을 피해서 계속해서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사이가 되는데, 부인 사이에 아이가 없어 절망하던 남편은 급기야 대니와 아내의 불륜을 목격하고는 총을 뽑아 두 사람을 사살하고, 자신도 자살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