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라스 우르데스로 알려진 스페인의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스페인의 참혹한 현실을 냉정하게 그린 일종의 인문지리학적인 다큐멘터리이다. 브뉘엘은 스페인의 빈곤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와 더불어 당시 이 지역에서 유일한 사치품이 교회였음을 지적하면서 빈곤을 초래한 국가와 교회의 위계를 비판한다. 브뉘엘이 <안달루시아의 개>, <황금 시대>에 이어 <빵 없는 대지>를 만든 것은 초현실주의자의 중요한 목표가 예술과 문학사에서 영광스런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변화시키고, 삶 그 자체를 변형하는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그런 브뉘엘의 신념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걸작이다. 당시 이 작품은 스페인에서 상영금지 되었고 이 작품과 더불어 파리, 뉴욕, 할리우드, 멕시코로의 브뉘엘의 험난한 유랑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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