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부활절 페스티벌은 자신만의 가장 특별한 음악제를 펼치겠다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의 계획 아래 설립되어 기독교 명절인 종려주일 하루 전 토요일부터 부활절 월요일까지 총 10일간 열린다. 여름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화려한 분위기의 축제라면 부활절 페스티벌은 진지하고 음악에 집중한 음악제이다. 카라얀의 제자이기도 한 지휘자 크리스티안 틸레만이 음악감독으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를 이끌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공연될 작품은 푸치니 오페라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히는 '토스카’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뿐만 아니라 위대한 예술성 때문에 전세계에서 널리 사랑 받는 작품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와 심리적으로 영리하게 조율된 음색은 이 작품을 한 편의 음악 스릴러로 완성한다. 작년에 이어 부활절 페스티벌의 히로인이 된 안야 하르테로스가 토스카로 분한 모습과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신세대 스핀토 테너, 알렉산드르 안토넨코가 보여줄 카바라도시의 모습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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