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인 이나와 기두는 밤 9시가 되면 둘만의 고해성사 시간을 가진다. 기두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이나는 기두의 죄를 용서하는 행위로 엽기적인 고문을 가하면서 둘은 육체적, 정신적 쾌감을 얻는다. 어느 날 기두는 고해성사 시간을 어기고 앞니 의치가 빠져서 온다. 이나는 기두가 다른 누군가와 키스를 해서 이빨이 빠졌다고 확신하고 이빨을 찾기 위해 현장 추적을 한다. [제3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