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산타바바라의 대왕고래들은 선박의 소음과 충돌, 서식지의 파괴로 인해 매년 수많은 개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영화는 해양 생물학자, 정책가, 그리고 보호 활동가들의 시선을 통해 바다 속 가장 우아한 존재를 지키려는 치열한 노력을 보여준다. 대왕고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들을 위해 싸우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대왕고래의 역사를 드로잉과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애니메이션처럼 연출한 감각적인 인트로가 아주 인상적이다. (작성자 | 조하나 조직위원장) [2025 국제해양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