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반납하고 본부장네 상갓집을 향하는 차 대리는, 까탈스러운 팀장의 비위를 맞추랴 의욕과다 인턴사원을 챙기랴, 피곤하기만 하다. 잠시 들린 음식점에서 팀장의 흰 와이셔츠에 김치 국물을 튀기는 중차대한 실수를 저지르게 된 차대리와 인턴은 그녀의 와이셔츠를 구하러 나선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