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미래. 사람들은 머릿속에 저마다 스마트폰을 담고 있어서 블루투스로 상호 연결만 된다면 입으로 소리 내지 않고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하지만 서로 허가 되어야만 가능하다. 그런데 우연히 남자는 여자와 블루투스 연결이 되었다. 남자는 오늘의 운세에서 “새로운 만남” 예고를 들었던 터라 호기심을 느낀다. [제7회 충무로영화제-감독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