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비는 결혼이 하고 싶다
담비는 결혼이 하고 싶다
2023 · 드라마/단편 · 한국
24분 · 15세

평생 내 곁에 계셨던 아버지가 곧 돌아가신다. 담비는 혼자되는 것이 두려워 남자친구 재안과 결혼하려 한다. 그러나 배우 지망생 남자친구 재안은 담비에게 못 미더운 모습만 보인다. 결국 안정적이었던 전 남자친구 성표를 찾아 영종도까지 향하는 담비. 하지만 모든 남자들이 담비의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다. 담비는 결혼할 수 있을까? [25회 전주국제영화제]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폐허 위에 세워진 또 하나의 신앙
‘28일 후 트릴로지’ 패키지 30% 할인 중!
왓챠 개별 구매
감상 가능한 곳
본 정보의 최신성을 보증하지 않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해당 플랫폼에서 확인해 주세요.

이박사
3.5
감독님 작가님 너무 주눅든 것 같아 마음이 아팠다 보는 내내 ‘연애를 많이 해 본, 연애를 오래 한, 혹은 연애를 굉장히 잘하는 여자분’이 감독님인 줄 알았다. 담비의 사소한 감정 디테일 하나 하나가 전부 나에겐 섬세하게 느껴졌다. 물론 선을 넘거나 충동적인 행동을 할 때도 많았지만, 애초에 애착관계가 컸던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였기 때문에, 어딘가에 기대고 싶었던 감정이 충분히 이해가 갔다.
YoungJ
2.5
스포일러가 있어요!!
Chae
1.5
언럭키 버닝이라고 하면 과찬이 되겠지 마지막 검은 화면에 텍스트 한 줄 나올 때 인상을 찌푸릴 수밖에 없었다
기민
0.5
스포일러가 있어요!!
emperor
0.5
담비야 결혼이 하고 싶어?
gegenlicht
3.0
그 밖에서 친밀성을 구성할 수 없는 여하한 동시대적 조건들을 성찰하지 않은 채 무조건적으로 가부장제적이고 혈연중심적인 가족주의를 맹목적으로 때려잡는 것이 (이론적이고 또 현실적으로) 능사가 아니다. 가족주의가 다른 힘들(혹은 심급들)과 함께 구성하는 회로를 보지 못하고 남성중심적 가족주의만 일점타격하고 메스로 도려내려 하는 것은, 그것들의 재생산(협소하게는, 왜 여성은 제발로 남근이 되려 하는가)에 대해 실효적으로 저지하지 못한다. 이것이 이 영화에 대해 주제론적 차원에서 가능한 최대의 ‘선해’인 것 같은데, 늘 아쉬운 것은 형식이다. 이 영화에는 나름 훌륭한 측면 숏과 투 숏이 등장한다(그만큼 디제시스 내 인물의 시점숏은 제한되는). 이미지는, 얼굴은 반쯤 보이는 만큼, 가시성을 너머 가독적 차원을 개시한다. 실로, ‘텍스트적인 것’이 출현하는 것이다. 그 ‘읽기’의 결과라 할 만한 것이 바로 위에 제시된 내용이다. 그러나 중반부의 손쉬운 숏-리버스 숏 구조로의 투항은 문제적이거나 입체적인 인물을, 모든 걸 이미 바깥에 내놓고 시작하는 섹슈얼한 코드를 탑재한 스케치업 코미디의 캐릭터로 납작하게 만들고, 마지막의 한 줄의 텍스트(자막)는 ’야설‘이나 배너로 떠다니는 포르노그래픽한 텍스트들을 환기시키며, 외려 ‘텍스트적인 것’이 갖는 읽기의 가능성은 심히 훼손된다(개별적인 코드들과 그 원천들을 문제삼기보다는, 그 코드들이 이 작품 안에서 병치되며 발생하는 불협화음이 문제라 할 만하다). 이 영화가 겪는 곤경, 혹은 안기는 곤혹감은 이런 데서 기인하는 것 같다. 결국 문제는 순수하게 텍스트 내재적으로 해소된다기 보다는, 관객측의 의미작용 과정에서 엉겨붙는 컨텍스트들, 보기와 읽기의 관습들을 어떻게 인지하고 파악하고 조절하고 통제할 것인가로 귀결되는 것 같다. 한 극단에 방기가, 다른 한 극단에는 (비판적) 전유가 존재할 터인데, 내 눈에는 전자로 기울어져있다고 보인다.
besser
1.0
마지막 한 줄 왜 넣었는지 궁금함 아니다 안 궁금함
간지오백억
2.0
처절하다. 담바의 행동 하나하나 그녀의 전사를 느낄 수 있다. 그녀에게 결혼이랑 어떤 의미였을까.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