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세계 각지에서 UFO가 나타나고 그와 동시에 곳곳에서 전파방해에 의한 혼란이 발생한다. UN 소속 우주방위군(UNSF)는 이를 외계인의 침공이라 확신, 타키가와 마사토에게 우주방위함을 개발할 것을 의뢰한다. 허나 타키가와는 그러한 강력한 힘이 지구의 평화를 위해할거라 생각하고 제작을 중지, 퇴임한다. 시간이 흘러 1988년. 또다시 UFO에 의한 대규모 전파방해가 발생한다. UN우주군의 미요시는 우주방위함의 건조를 재개하기 위해 타키가와를 찾아가지만 거절당한다. 하지만 의문의 존재로부터 암살당할 위기를 겪은 타키가와는 침략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우주방위함 '굉천'의 제작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