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성격의 골치덩어리 형사 파워스(Jeff Powers: 루 다이아몬드 필립스 분), 다혈질인 그는 자주 규율을 어기고 충동적인 행동으로 말썽을 저질러 찍힌 상태다. 이번에도 용의자를 무단구타하여 LA 경찰국으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파워스의 옛 파트너였고 지금은 S.I.S의 행동 대장인 본(Dan Vaughn: 스콧 글렌 분)은 이 사건을 무마시켜 주면서 파워스에게 S.I.S에 들어오란 제의를 한다. 연속적으로 발생되는 악질범죄만을 전담하는 S.I.S., 그렇지 않아도 경찰을 제약하는 수많은 규율에 불만을 품었던 파워스는 쾌히 승낙하고 S.I.S 대원이 된다. 그러나 파워스는 본이 어떻게든 범인을 생포하려는 의지는 없이 정당방위의 시나리오를 구상, 범인들을 가차없이 죽이는 것을 보게 되고 회의에 빠진다. 그러던 중 헐리웃의 한 은행에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 S.I.S가 침투된다. 무장한 범인 뿐만이 아닌 무고한 시민들이 죽고 큰부상을 입자 파워스는 본의 명령을 어기고 S.I.S의 잔혹한 행위를 LA 타임즈에 고발하기로 한다. 담당 기자 켈리(Kelly Daniels: 첼시아 필드 분)는 우연히 S.I.S의 만행을 알게되고 그녀의 연인 파워스가 그 조직에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당국의 막강한 지원하에 흔들림이 없는 본. 켈리는 끝까지 조사를 감행한다면 파워스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주저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