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1920

1910년의 상해. 부두 운송업을 하는 폴 코울에겐 어린 아들 도슨이 있다. 도슨은 친구인 '퐁'과 놀러다니다가 창고에서 아편을 발견하지만, 버리고 도망간다. 하지만 아편의 주인이 장소가 발각된것에 격노하며 폴을 살해한다.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본 도슨과 퐁은 살인자를 직접 쏴서 죽이고 이후 도슨은 뉴욕으로 향하고 서로 소식을 모르고 지내게된다.  1930년, 도슨은 아버지의 유산인 운송업체가 있는 상해로 돌아와서 그 운송업을 다시 시작한다. 티이와 템이라는 심복 둘은 거느리고 앞으로의 '사업'을 구상하던 퐁을 만난다. 아버지의 운송업체를 계승한 도슨에게 부두 폭력조직의 두목인 쵸오가 돈을 내라고 협박한다. 퐁은 도슨 모르게 쵸오를 처단하고, 도슨에게 어떤 '화물'의 운송을 부탁한다. 그 화물은 바로 아편이었다. 아편 밀매업자인 파오는 자기 영업분야에 퐁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도슨을 찾아가 그 수송을 거절하라고 협박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