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교살자
Boston Strangler
2023 · 드라마/스릴러 · 미국
1시간 53분 · 15세

미궁에 빠진 연쇄살인 사건. 두 여성 기자의 목숨을 건 보도. 보스턴 교살자의 진실을 좇는 범죄 실화 추적극. 리들리 스콧이 제작하고, 키이라 나이틀리가 포기를 모르는 기자, 로레타 매클로플린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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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평론가
3.5
물러서지 않고 또박또박 전진하는 영화가 도달한 서늘한 진실.
다솜땅
4.0
진실을 보는 눈이 얼마나 정직한지... 이익을, 탐욕을 위한, 눈에 보이기 위한, 구색을 맞추기 위한 범인 만들기에 혈안이 된 그네들의 행동이 또하나의 피해자를 만드는건 아닌지.. 진심을 다해 파고드는, 끈질긴 노력이 가져온 효과는 아닐까? 그녀들의 진격에 세상은 조금 더 안전해졌다. #23.3.29 (277)
Seona
3.5
영화 속의 과묵한 두 여성을 보는 게 반갑다가도 이내 낯설게 느껴졌다. 나란히 앉아 술잔을 나누는 로레타와 진의 묵묵한 얼굴을 보다가 몇 개의 물음표가 떠올랐다. 이게 그렇게까지 반가울 일인가? 또 이렇게까지 낯설 일인가? 영화 역사상 담배 연기 자욱한 신문사에서 취재하는, 일하느라 바빠서 집에 못 들어가는, 가정엔 소홀하지만 그것보단 훨씬 중요한 일을 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골똘하게 생각에 잠기는 그런 인물들은 대부분 남성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내게도 그런 건 남성의 세계로 각인되었다. 여자를 죽이는 건 남자인데 그걸 조사하고 마무리 짓는 것도 늘 남자였고, 남자들은 또 그 얘기를 영화로 만들어왔다. 영화 역사는 100년이 넘었고, 이 두 여성의 얼굴을 스크린에서 제대로 보기까지는 60년이 걸렸다. 더이상 이런 영화를 만들 필요가 없을 때까지는 얼마나 더 걸릴까? 난 정말이지 죽은 여성들의 숫자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문구를 이젠 그만 보고 싶다. 이 영화가 스릴 없고 긴장감 없다는 평이 꽤 있는데 그럴 수 밖에 없다. 제약이 많은 60년대에 이 사건을 답답한 마음으로 조사하던 여성 저널리스트의 시점을 따라가게 돼있으니 답답할 수 밖에. 이 영화는 여성들이 당한 피해를 ‘스릴’으로, 장르의 도구로 삼지않았고, 범죄 현장의 잔혹함을 강조하며 폭력을 전시하지도 않았다. 그 수많은 범죄 영화처럼 가해자의 심리를 다루는 게 영화의 핵심도 아니고, 그들의 존재를 괴물처럼 극적으로 과장해서 보여주지도 않았다. 결국 범인은 그 어떤 평범한 남자일 뿐이니까. 그게 재미가 없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뭘 재미로 삼아서 봤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황재윤
3.5
가장 가까운 것들을 떠나보내고 그 어두컴컴한 진실을 마주해야만 했던 이유.
윤제아빠
3.0
반듯이 한장한장 쌓아올린 벽을 기필코 무너트리고 마는 진심력 영화 자체가 시종일관 우아하다 . . #구도색감미장센모두너무세련됐다 #근데뭔가좀정들지않게아름답달까
Dh
3.5
비열한 살인마의 존재를 파헤치다 #진중&기품 #활자
Steve
4.0
범죄 장면과 경찰 수사를 가급적 자제한 기자 관점에서 보는 살인의 추억
벵말리아
3.5
모든 열정을 바쳐 사건을 취재하는 그녀의 옆에 끝내 가족은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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