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브

The Cave
2019 · 다큐멘터리 · 카타르, 미국, 독일, 덴마크, 시리아
1시간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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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알레포의 마지막 남자>로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던 페라스 파야드가 시리아의 참상을 다시 한번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에 초점을 맞춘 대상은 목숨을 걸고 시리아에서 부상당한 자들을 돌보는 여성 의사 아마니 박사와 그녀의 동료들. 내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시리아엔 폭격이 끊이지 않는다. 서로 총을 겨누는 전쟁과 달리 폭탄은 도시 곳곳에 무작위로 떨어지고 군인이 아니라 민간인 사상자가 부지기수로 생긴다. 특히 세상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이 폭격에 다쳐 병원으로 실려온다. 파편을 맞아 죽어가는 아이를 돌보면서 의사는 과연 신이 존재하는지 의심스러워 한다. 폭격은 병원 또한 피해가지 않는다. 안전을 위해 의료진은 동굴 같은 시설 속에 숨어 환자를 치료한다. 이런 상황에서 유튜브 채널로 음악을 들으며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모습은 지옥을 버티기 위한 안간힘처럼 보인다. <케이브>의 감독은 영상을 통해 구조신호를 보내고 있다. (남동철)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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