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르디아노 형사는 한 가족이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 수사를 위해 작은 산간 마을에 도착한다. 그녀는 조사를 거듭하면서 이 평화로워보이는 작은 마을에 도사리고 있는 더 많은 비밀과 의혹에 다가간다. 아이들의 연쇄 실종과 원인을 알수 없는 비행기의 추락, 계속해서 벌어지는 잔인한 살인은 구아르디노를 이제는 문을 닫은 한 요양원으로 이끈다. 데뷔작 <인사이드>(2007)로 프렌치 뉴 호러를 이끌었던 알렉상드르 뷔스티요, 줄리앙 모리 듀오의 신작 <영혼의 포식자>는 탐정 서사의 틀 안에 기이한 민담과 연쇄살인, 초자연적인 단서와 고어 이미지까지 다양한 요소들을 절묘하게 결합하면서 예상을 뛰어 넘는 전개를 보여준다. 개발을 앞둔 지방 소도시의 음산한 분위기와 비밀을 품고 있는 캐릭터들의 표정은 이야기 중반 이후 하나둘씩 밝혀지는 사건의 진실과 만나면서 영화 전반에 독특한 분위기와 심리적 긴장을 증폭시킨다. (박진형)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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