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톈밍은 여느 때와 같이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혈혈단신으로 홍콩으로 와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는 여자 샤오윈과 마주하게 된다. 술에 잔뜩 취해 자기 몸 하나 가누지 못하는 샤오윈. 딱해 보이는 그녀를 모른 척할 수 없던 톈밍은 하는 수 없이 자신의 양어머니가 계신 곳으로 데려간다. 양어머니의 친아들인 사오총은 샤오윈을 보자마자 사랑에 빠지게 된다. 동시에 두 남자의 사랑을 받게 된 샤오윈은 뜻밖의 사건에 휘말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