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리종

Belhorizon
2005 · 벨기에
1시간 20분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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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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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부유한 집안 출신 선남선녀들인 카알과 그의 친구들은 사냥터가 딸린 한 시골 호텔 ‘벨로리종’을 매입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기로 한다. 친구들보다 앞서 도착한 카알(엠마누엘 살랭제)은 그곳이 광고 내용처럼 별 4개짜리 호텔이 아니라 그저 스페인 이민자 가족이 관리하는 작고 초라한 별장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연락이 닿지 않는 친구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카알은 관리인 부부의 딸인 에스메(일로나 델 말르)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고 기습 키스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에스메는 10개월 된 딸아이를 혼자 키우며 객실 일을 돕고 있는 어린 미혼모이다. 카알도 서로가 속한 사회 계층의 장벽으로 인해 둘이 가까워지기엔 한계가 있음을 모르지 않는다. 얼마 후 호텔에 도착한 친구들도 처음에는 기대했던 것과 다른 모습에 놀라움과 실망을 느끼지만 이내 건물의 은근한 아름다움과 자연의 고즈넉한 정취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그렇지만 그곳을 매입할지 여부는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주말을 보내는 가운데 현지 주민들과 서로의 출신 배경 차이로 인해 미묘한 갈등을 겪기도 한다. 그러는 와중에 카알은 재력가인 부모님이 파산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을 전화 통화를 통해 알게 되고 심리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빠진다. 그리고 절망적인 심정에 즉흥적으로 에스메에게 청혼을 하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카알의 친구들은 출발을 서두른다. 잠시 들뜬 마음이 되었던 에스메를 매정히 남겨둔 채 일행은 ‘벨로리종’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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