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 영화 현장에서 인서트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진주석. 기이한 분위기를 지닌 마추현이 영화 팀의 촬영부로 들어오게 되고, 두 사람은 가까워져,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하지만 다음날 마추현은 모종의 이유로 진주석에게 화를 내고, 이후로 그는 내내 애타는 마음으로 그녀를 기다리게 된다. <부모 바보>(2023)로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받아 KB 뉴커런츠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종수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전작에서처럼 기습적인 괴 유머들이 여전히 빛을 발한다. 예측 불가의 개성 넘치는 인물들 또한 매력적이다. 위트 있는 대사 및 상황과 불규칙한 반전들로 생경한 리듬을 만들어가는 중에도 불현듯 멈춰 서서 아름다운 풍경과 초상을 포착해낸다. 영화에 대한 삐딱한 논평이면서도, 무엇보다 애틋하고 신랄하고 매력적인 연애담이다. (정한석)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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