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가 없는 집

The House Without A Christmas Tree
1972 · 드라마 · 미국
1시간 30분 ·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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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평균 별점
(2명)
가족간의 사랑과 이해를 그린 따뜻한 이야기. 깜찍하고 천진스러운 소녀 애디, 크리스마스 트리에 대한 간절한 소망, 딸의 사랑을 거부하는 완고한 아버지의 고집, 그리고 아버지의 그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어린 소녀의 순수함과 밝음에 잔잔한 미소를 일으키는 영화다.   이 이야기는 네브라스카의 눈 덮인 평원의 한 작은 마을에서 1945년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일어난 일이다. 조숙하지만 아직 감수성이 예민한 10살 짜리 소녀 애디의 소원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집에서 장식해 보는 것이다. 애디의 아버지가 절대 허락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갖고 싶은 애디의 소망이 어느 해보다 강렬해지지만, 아무리 간청해도 완고한 아버지의 고집은 요지부동이다. 할머니는 애디의 아버지 제임스가 아내가 죽고 난 후 더욱 완고하고 차가워진 것을 알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워한다. 제임스의 아내, 즉 애디의 엄마는 애디가 아기였을 때 폐렴으로 죽었는데, 제임스는 애디 때문에 그녀의 몸이 더욱 쇠약해져서 죽었다고 생각한다.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애디의 선생님은 교실에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반에서 트리가 없는 아이에게 주기로 한다. 애디의 반에는 가난한 글로리아를 포함해서 트리가 없는 아이는 애디까지 두 명, 애디는 아버지가 가르쳐준 공식으로 퀴즈에 이겨서 트리를 갖게 된다. 애디는 친구인 클라라, 할머니와 함께 들뜬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지만, 집에 돌아와 트리를 발견한 아버지는 불같이 화를 내며 트리를 당장 갖다 버리라고 한다. 그는 트리를 받아온 애디의 행동이 남의 동정을 받는 비굴한 행동이라며 애디를 비난한다. 할머니는 울고 있는 애디를 위로 하며 어린 시절 애디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남의 동정을 받지 않으려는 그의 자존심과 선물은 그런 동정과는 다른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마음이 선물의 정신이라는 것을 깨달은 애디는 몰래 일어나 트리를 가난한 글로리아의 집 앞에 '산타로부터'라는 편지와 함께 갖다 놓는다.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된 애디의 아버지는 애디의 따뜻한 마음과 자신의 얼어 붙은 마음에 대해 되돌아 보고 애디에게 트리를 사주게 된다. 그리고 애디와 아버지는 트리를 장식하며 처음으로 엄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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