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초, 나폴레옹 몰락 후 부르봉 왕조가 왕정복고 시대를 열자, 오랫동안 오스트리아의 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롬바르드 귀족 출신의 정치적 급진주의자 풀비오 임브리아니가 풀려난다. 힘겨운 투쟁에 지친 풀비오는 혁명가가 아닌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자 애쓰지만, 연인 샬롯과 옛 동료들은 풀비오가 다시금 그들과 행동을 함께 하기를 종용한다. 유토피아를 향한 희망과 좌절을 그린 작품. 엔니오 모리코네가 음악을 맡았다. 제목은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La Marseillaise)’의 첫 부분이라고 한다.
(영화의 전당 - 오래된 극장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