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발은 13년 째 한 상파울루의 한 부유한 가족을 돌봐온 가사도우미이다. 그녀는 매일 고용주들의 시중을 들고, 아기 때부터 키워온 고용주의 10대 아들을 애정을 다해 돌보고 있다. 그녀의 노력 덕분에 이 우아한 집의 모든 사람과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발이 13년 동안 지켜온 이러한 직업 윤리와 규칙은 똑똑하고 당찬 딸 제시카가 대학 입학 시험을 치르기 위해 상파울루에 올라오면서 산산조각 난다. 제시카의 등장으로 부르주아 가정을 유지해 온 힘의 균형이 깨지게 되자, 이제 발은 그녀가 헌신해야 할 장소가 어디인지, 어떤 희생을 감수해야 할지를 결정해야만 하는 순간을 맞게 된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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