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롤 모리스 감독은 2003년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포로 학대 사건에 직접 간접으로 관련되었던 인물들을 5년 후 객관적인 자세로 인터뷰해서 보여준다. 그리고 사진 프레임 밖의 진실을 찾아 파헤친다. 이 사건이 단지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몇몇 가학성 성향의 군인 (a few bad apples)에 의한 이라크 교도소 아부 그라이브에 한정된 일인가, 아니면 미군이 관리하던 쿠바 관타나모를 포함한 모든 교도소에서 묵인된 심문 방식이었던가 라는 점에 포커스를 두었다. 이 당시 스탠포드 모의교도소 실험 (SPE)으로 잘 알려진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진상 조사를 자처하여 이 사건을 연관된 개개인의 성격 문제로 이 사건을 은폐하고 종료하려던 당국에 맞서 그것은 그 상황을 허용하고 방치하고 심지어는 정보를 얻기 위해 그런 성적고문과 심문 방법을 고무시킨 상급자와 시스템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 예로 35년 전의 SPE 결과를 강조했다. * 리뷰 http://blog.naver.com/cooljay7/10107010405 * 2016.11.29 왓챠플레이 스트리밍으로 세 번째 감상

책임이라는 것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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