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 대로
Sunset Boulevard
1950 · 드라마/범죄 · 미국
1시간 50분 · 15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선셋 대로에 위치한 대저택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유명 여배우의 풀장에서 한 시나리오 작가가 총에 맞은 채 죽어서 발견된 것이다. 경찰이 출동한 가운데 세상 사람들은 이 사건에 눈과 귀를 기울인다. 사건이 일어나기 정확히 6개월 전. 주로 B급 영화의 시나리오를 썼던 조셉 길리스(윌리엄 홀덴 분)는 벌이가 좋지 않아 차까지 압류당할 위기에 처한다. 해결사들의 추격을 받던 조셉은 선셋 대로에 위치한 대저택에 숨어들었다가 그 곳의 주인이자 과거 무성영화 시절 스타인 노마 데스몬드(글로리아 스완슨 분)을 만나게 된다. 한편 노마는 조셉에게 자신이 쓴 시나리오를 보여주며 유혹하는데...
허기자
4.0
이런 작품을 볼 때면 영화라는 매체는 이미 완성되었고 현대의 모든 것은 클래식의 변형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든다.
Cinephile
5.0
영화사를 통틀어 손에 꼽힐 연기를 보인 글로리아 스완슨, 매 지점마다 재치가 넘치는 뛰어난 각본, 그리고 마지막 품위와 함께 계단을 내려가는 카메라 모두가 압권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은 언젠가 잊혀져야만 한다는 점을 가슴 아프게 상기시킨다.
거리에서
4.5
모퉁이 빈 공간마다 그녀의 연기로 가득 차 있다. 매 순간을 장악하는 그녀는, 시나리오 대부분에 등장해도 부담스럽지가 않다.
Jay Oh
4.5
쨍한 조명을 켜두고 해는 지지 않았다고 집착하게 되는 할리우드의 악몽. 영화와 현실의 교차로를 훤히 비추다. A scathing self-portrait of Hollywood.
STONE
4.0
과거의 열정 속에 갇혀 뜨겁게 노려보는 두 눈
류광호
4.5
해는 저 멀리 서산에 기울었건만, 한 번 태양을 품었던 자는 아직도 중천이라 하는구나.
정재헌
4.0
몸소 영화가 되어 산화하려는 자의 처연한 아름다움. 배우 스스로의 인생이 투영된 캐릭터가 내보이는 감정의 깊이를 감히 가늠이나 할 수 있을까.
P1
3.5
아 주인공의 나레이션인지 독백하는 목소리 마가린 버터 120그램 녹여 넣었나..좋라 부드러워서 잠오잔어.. 시베리아 호랑이가 무거운 두 발로 어깨 짖누르는듯한 피곤함이 있을때, 틀어놓고 잠들면 기가막히게 피로회복 될 거 같은 넘모 부드러운 목넘김의 참이슬 순한맛같은 영화. 어쨌든 군더더기없는 미친 플롯의 마술사 빌리 와!재밌더.. 무척 슬픈 장면에서 흔히 졸업식 노래로 애용되는 멜로디가 흘러나오는데 '오랫동안 사귀였던 정든 내 친구여.이별이란 왠 말인가? 가야만하는가?' 으아아!!넘모 슬퍼서 학창시절 학우들 얼굴이 머릿속에 강제 소환되고 추억에 잠기게 만든 건 덤이다. 잘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자칭 검색킹으로서 빠르게 써치해보니 석별의 정(졸업식 노래)= 작별(Auld Lang Syne) 작사 : 로버트 번스 / 작곡 : 윌리엄 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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