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두비
반두비
2009 · 드라마 · 한국
1시간 47분 · 청불
엄마는 애인 챙기느라, 친구들은 학원 다니느라 외톨이인 민서는 누구보다 자립심이 강한 당돌한 여고생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원어민 영어학원 등록을 위해 갖가지 알바를 해보지만 수입은 신통치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버스에서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노동자 카림의 지갑을 수중에 넣고, 발뺌하다가 엉뚱하게 그와 엮인다. 민서는 다짜고짜 경찰서에 가자는 카림에게 소원 하나 들어줄 테니 퉁 치자는 당돌한 제안을 하고, 카림은 1년치 임금을 떼먹은 전 직장 사장 집을 함께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민서는 얼떨결에 시한부 ‘임금추심원’이 되긴 했지만, 낯선 카림이 옆에서 걷는 것조차 신경이 쓰이는데…
감상 가능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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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가지나쳐어
4.0
이 영화를 보는데 왜 그리 설레였는지..
이동진 평론가
3.0
신동일 감독은 한국영화의 방부제.
박범수
1.5
백진희의 핸드잡과 조선일보 드립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
권영민
3.5
'마음을 열어, 마음을!' 어쩌면 우리에겐 찰나의 신기함이나 낯섦 정도로만 스쳤을 시선이 누군가에겐 하루 내도록 받는 아주 따갑고 서러운 눈총이었을 수도. 그런 세상에서 그저 내 모습 그대로 바라봐준 사람에게 호기심 이상의 감정을 품는다는 건 어쩌면 당연하지 않을지. . . 가족을 비롯한 주변의 인간관계에서 상처만 쌓인 채 소외되어있는 소녀 민서(백진희 분)와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노동자 카림(이마붑 분)이 우연히 스쳐가는 이야기.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들이 가장 낮은 계층, 가장 순수한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비춰진다. 다소 단편적인 비교일 수도 있지만 몇몇 장면들에서 보여지는 둘의 행동이나 관계성에서 <아노라>(션 베이커, 2024)가 스쳐지나가기도 했다. 그 외에도 중간중간 비뚤어진 성 인식을 가진 민서의 언행에서 그녀의 쓸쓸함과 내면의 결핍이 느껴져 안쓰러웠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힘들어 사랑조차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는- 사랑하는 법조차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아주 느리게나마 진정으로 가까워져보려는 이야기에선 일말의 희망과 따스함을 갖게 되기도 한다. 내내 현실의 그림자에 발붙인 영화지만 그렇듯 어슴푸레한 빛을 보았기에, 완전히 현실로 돌아오는 때가 더욱 씁쓸하게 다가온다.
정선생
1.0
"무개념"을 "진보"로 포장한 쓰레기. 그래도 영화를 찍으면서 스탭과 연기자들이 고생했을 거란 생각에 0점을 줄 수는 없었다.
홍원진
2.0
관객들이 견뎌낼 수 있을 만큼의 편견을 보여주어야 했다. 과했다.
제프박
3.5
이주민 문제 관련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생생하고 날선 비판. 또한 그들에 대한 이해, 공감을 말하는 좋은 작품.
다정다감
0.5
편견에 맞서려고 만든 영화 치고는 우습다. 자아성립이 끝나지 않은 불우한 청소년에겐 성적노동이 가장 쉬운 길인양 그려지고, 그것에 대해 부끄러움이 없는 데다가, 일방적으로 친구(라 불리는 유부남)에게 행하는 것까지. 대체 '여고생'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건지 묻고 싶다. 이런 게 친구라면 나는 친구 없어 ^^; - 2018년 12월 26일에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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