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의 여자
砂の女
1964 · 드라마/스릴러 · 일본
2시간 27분

한 젊은이가 메마른 도시로 돌아오기보다 쉬지 않고 떨어지는 모래 구멍 속에 갇힌 한 여자와 운명을 함께 할 것을 선택한다. 1964년 칸 영화제 수상작으로 인간의 실존적 조건을 예리하게 묘사한 아베 고보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한 젊은이가 메마른 도시로 돌아오기보다 쉬지 않고 떨어지는 모래 구멍 속에 갇힌 한 여자와 운명을 함께 할 것을 선택한다. 1964년 칸 영화제 수상작으로 인간의 실존적 조건을 예리하게 묘사한 아베 고보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볶음너구리
5.0
살기 위해 모래를 파는 건지, 모래를 파기 위해 살아가는 건지
신혜미
4.5
스포일러가 있어요!!
STONE
4.0
모래 구덩이 속으로 침잠하며 재구성되는 자유의 기준과 가치
P1
4.0
허망한 감정이 엄습할 때 마지못해 손에 쥐어보는 것이 모래. 자유는 언제나 저 멀리 멀고도 먼 곳을 가리켜 그 곳에 있다고 하니 갈길이 멀고 험해 언제 도착 할 지 알 수가 없다. 기약없는 자유에 몸을 맡기느니 내 여기쯤에서 그만 봇따리를 풀어헤치고 주모 막걸리나 한사발 내어주시게. 지화자 좋지 아니한가
강태구
4.5
일상에 매몰된 요즘 사람들에겐 각자 저마다의 모래구덩이가 그려지기에 찝찝할 수 밖에
Jay Oh
4.5
"나만의 의미"라 불리는 게 혹시? 소름끼치는 인간의 표본. Just a human specimen.
Cinephile
4.5
물질적으로 풍족한 사회가 수많은 것들을 준다지만, 그 사실이 나와 진정 무슨 상관일까? 좁디 좁은 공간이라도 그것이 나만의 세상이라면, 저 밖의 모든 것들은 내 존재에 무의미할 뿐
김동원
5.0
움켜쥐고 싶어도 손가락 사이로 모래알처럼 빠져 나가는 것이 욕망이다 벗어나고 싶어도 모래밭처럼 더 깊이 빠져드는게 욕망이다 . 욕망위에서 발버둥쳐봤자 무력할뿐이다. 가만히 모래밭에 파묻히듯 욕망에 파묻혀 타인의 욕망의 대상이 되어가고 나의 욕망에 순응하는 것이 섭리이고 순리이다 . 우리가 최악의 인간이 되는 것은 욕망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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