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머니의 모든 것

Todo sobre mi madre
1999 · 드라마 · 스페인, 프랑스
1시간 41분 · 청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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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평균 별점
(1.2만명)
간호사인 마뉴엘라(세실리아 로스 분)는 문학을 좋아하는 아들 에스테반과 단둘이서 산다. 마뉴엘라의 생일을 맞이해서 에스테반은 엄마에게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보여주는데, 연극이 마친 후 마뉴엘라는 에스테반에게 스탠리역을 했던 에스테반의 아빠와 이 연극을 공연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은 에스테반은 아빠를 보고 싶어하는데... 마뉴엘라는 젊었을 때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라는 연극에서 스텔라 역을 연기했을 만큼 재능과 미모가 뛰어난 여자로 배우 생활을 하면서 만난 에스테반과 결혼을 한다. 생활이 어려워지자 남편인 에스테반이 프랑스로 돈을 벌러 떠난다. 2년이 지나 돌아온 에스테반을 본 마뉴엘라는 심한 갈등에 직면한다. 자신이 믿고 의지하던 남편의 몸에 여자의 가슴이 달려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는 마뉴엘라는 임신 사실을 숨긴 채 그의 곁을 떠난다. 그리고 아이를 낳자 아버지와 똑같이 에스테반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마뉴엘라는 아들의 17번째 생일날 여배우 위마가 공연하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보러갔다가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는다. 유품을 정리하던 중 아들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깊은 그리움을 발견한다. 마뉴엘라는 역시 여장남자가 되어 있는 옛 친구 아그라도와 임신한 수녀 로사(페네로프 크루즈 분)를 만난다. 후에 로사가 임신한 아이의 아버지가 롤라라는 것을 알게 되는 마뉴엘라는 "그년이 사정하는 그걸 가진 년인줄 몰랐냐"며 화를 낸다. 하지만 의지 할 곳 없는 로사를 친언니처럼 정성스레 간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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