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장을 하고 다니는 여검객 금연자는 공무 수행 중 도적떼에게 납치되어 인질이 된 오라버니를 구하기 위해 나서게 된다. 그녀는 도적떼를 소탕하기 위해 객잔, 사찰 등을 누비며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도적떼와 대적한다. 하지만 도적떼의 실력도 만만치 않은데, 어디선가 나타난 걸인 행색의 고수 대취협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된 금연자는 도적떼의 소굴에서 오라버니를 구하기 위해 대결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