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특별하다. 탈북자에 대한 영화들은 적지 않게 만들어졌다. 하지만 북송 가족 탈북자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긴 쉽지 않다. <장마>는 북한이 지상낙원이라는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의 선전에 속아 일본 니가타항에서 만경봉호를 탔던 북송 가족 탈북자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