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92년. 소련 내전으로 인해 타지키스탄에서도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거나 사라졌다. 전쟁을 취재하러 떠난 우메드의 아버지도 사라진 사람 중 하나이다. 어느 날,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되어 오고, 우메드는 말없이 편지를 읽는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