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거리를 따라 내려가다가, 순간 자신이 필름메이커의 처분에 달려 있는 처지임을 깨닫게 된다. 그는 용맹하게 그 자신을 방어하지만, 교수형에 처해질 운명이고, 교수대에서 그는 필름 자체가 찢어발겨지면서 영화적 죽음을 맞는다. 그 후 그는 그림자의 영역인 하데스로 내려간다. 그는 시네마토그래프의 언더그라운드에서, 하데스에서, 무수한 인화 지시어들을 만난다. 체르카스키는 이 작품이 “낭만적 서부극을 그리스 비극으로 변형시키려는 시도”라고 말한 바 있다. 체르카스키 감독의 최신작으로 칸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