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안의 원훈과 우희. 이 둘은 하룻 밤을 지내려 한다. 하지만 원훈은 목에 상처가 깊숙히 난 우희와 하룻밤을 지내는 것을 내키지 않아 하고 우희는 괜찮다고 한다. 이때 밖에서 경찰 사이렌 소리가 들리고 원훈은 다급히 모텔의 불을 끄고 밖을 확인해 본다. 경찰차가 무사히 지나가고 다시 불을 켰을 때 우희는 패닉상태가 되어있다. 원훈은 우희를 달래주고 결국 우희를 안심시키기 위해 우희에게 키스를 한다. 하지만 우희의 키스가 점점 격해지더니 우희의 목에 있던 거즈가 떨어지고 우희는 그새 좀비로 변해있다. 혀를 뽑힌 원훈은 우희를 바라보기만 한다. 우희는 원훈에게 달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