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도 없고 상업적인 그림을 그리기 싫어하는 화가 죠(Joe Starling: 윌리암 L. 피터슨 분)는 어느날 갑자기 지겨워진 도시를 떠나 자신의 고향, 몬타나로 돌아간다. 그곳에는 아버지가 남겨준 목장이 있는데 지금은 삼촌 스미티(Smitty: 벅 헨리 분)와 고모 로레인(Lureen: 로이스 스미스 분)이 맡아 관리하고 있었다. 삼촌 스미티는 알콜 중독자로 일만 벌려놓고 수습을 못해 있던 돈을 모두 날리고 고모는 그런 삼촌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었다. 막상 고향에 돌아와보니 목장을 돌볼 사람이 없어 누군가가 그의 목장에서 소를 키우고 있었다. 그는 새 생활을 하기로 결심하고 친구인 오티스(Otis: 프레드 달톤 톰슨 분)와 동업으로 소를 키우기로 하고 집을 수리하고 목장도 정리한다. 그의 목장은 그 동네 지주인 오버스트릿(Overstreet: 잭 팰런스 분)의 땅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어 오버스트릿은 그 땅을 차지하려고 안달이다. 죠는 우연히 12년전에 사귀었던 오버스트릿의 딸, 엘렌(Ellen Kelton: 로리타 데이비도비치 분)을 만난다. 그리고 그가 떠날 때 그녀가 그의 딸을 낳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한편 그의 삼촌 스미티는 새우장사를 하기위해 오버스트릿에게 목장을 담보로 돈을 빌린다. 그러나 땅을 차지하려는 오버스트릿의 음모에 새우가 다 썩어버리고 설상가상으로보험회사에 사기를 쳐 삼촌이 구속될 지경에 이른다. 결국 소를 팔아 빚을 갚기로 하고 떠날 것을 결심한 죠는 딸을 보러 갔다가 그것이 엘렌과 오버스트릿이 꾸민 일이었음을 알게된다. 결국 엘렌과 오버스트릿에게 무시당하던 엘렌의 남편 빌리(Billy Kelton: 제프 코버 분)에게 목장을 싼값에 넘기고 그는 고향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