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 잡혀온 두 쌍의 커플, 김용대, 추정해 부부와 박상민, 조주미 부부. 섹스 매거진 취재팀은 그들을 추적하면서 담아낸 영상과 인터뷰를 통하여 재구성한 화면을 시청자에게 생생히 보여준다. 이웃에 살며 친구이기도 한 김용대와 박상민은 성생활의 권태기를 논하던 중 스와핑 제의를 하게 된다. 이들의 아내들은 처음엔 이러한 제의에 반대하지만 스와핑 행각을 경험하게 된 후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를 그리워하게 되고 김용대와 박상민의 아내인 조주미는 친구 이경숙에게 또 다른 스와핑 제의를 하게 되고 결국 이들 부부는 함께 쾌락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나 지나친 쾌락에의 몰입은 결국 불행을 일으키는 법. 이들의 행태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동네사람들의 신고로 만천하에 공개되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