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에서 L.A로 옮겨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 회계사 진 왓슨(조니 뎁 분)은 6살 난 딸 린과 함께 열차편으로 L.A 역에 도착한다. 플랫폼을 빠져 나온 왓슨은 곧바로 새로 근무하게 될 회사에 전화를 건다. 한편, 수많은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역 안에서 스미스 (크리스토퍼 월켄 분)와 그의 파트너 존스가 누군가를 찾고 있다. 그들은 전화를 걸고있던 왓슨에게 다가가 경찰임을 밝히며, 조사 할 내용이 있다면서 왓슨과 린을 자신들의 차에 태운다. 영문도 모른 채 딸과 함께 이들의 차에 오른 왓슨. 그러나 그가 차에 타자마자 스미스와 존스는 무섭게 돌변해, 권총을 들이대면서 1시30분까지 자신들이 지시하는 장소에서 누군가를 암살하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왓슨의 딸 린을 인질로 억류하면서 암살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린을 살해하겠다고 협박한다. 잠시 주저하던 왓슨은 딸을 위해 그들의 요구를 수락한다. 사랑하는 딸의 목숨이 걸린 암살 게임에 어쩔 수 없이 말려든 왓슨은 이제 선택의 여지도 없이,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를 암살해야 한다. 그가 저격해야 할 인물은 바로 선거 후원행사를 개최하는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엘리노어 그랜트. 지금부터 남은 시간은 단 76분에 불과하다. 택시를 타고, 주지사의 선거 후원 행사가 열리는 호텔에 도착한 왓슨. 행사장 보안 검색중이던 경호원을 만난 왓슨은 주지사 암살음모가 있다고 알려주지만, 놀랍게도 경호원 모두가 암살기도세력에 매수돼 있음을 알게된다. 주지사에게 직접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청하기 위해, 왓슨은 주지사의 비서인 크리스타를 만나지만 갑자기 나타난 스미스가 그녀를 살해하자 왓슨은 더욱 혼란에 빠진다. 행사장까지 따라와 계속 감시하는 스미스는 몇 번의 암살기회를 그냥 보내버린 왓슨을 재촉한다. 그런데 왓슨은 스미스의 협박 속에서 주지사의 남편을 비롯한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이 암살 계획과 관련돼 있음을 알게된다. 왓슨은 이제 아무도 믿을 수 없고 암살을 저지하고 딸의 목숨도 살려야하는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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