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 그 6일의 기록의 포스터

명성, 그 6일의 기록

1997 ・ 다큐멘터리 ・ 한국
평균 ★3.6 (1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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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The Six Day Fight in Myong Dong Cathedral
1997 · 한국 · 다큐멘터리
1시간 14분 · 12세
1987년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되었던 6일 간의 명동성당 농성투쟁에 관한 기록이다. 6월 10일 밤, 경찰에 쫓겨 명동성당에 우연히 모인 농성대의 갈등과 희망, 농성대를 둘러싼 당시 정치적 상황들이 풍부한 자료 화면과 증언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이 작품은 6월 항쟁의 가능성과 한계를 비판적으로 재해석하면서 현재 우리의 희망을 찾고 있다. (This is a record of 6 days of sit-in strike at Myong Dong Cathedral which instigated the Great Resistance of June in 1987. On the night of June 10th, demonstrators who were chased after by police found refuge in Myong Dong Cathedral. Their conflicts, hopes, and political situations at the time are shown with the help of rich archive footages including live testimonies from the participants. This film is a reevaluation of the Great Resistance movement, its potentials and limits, making it a great tool for finding hopes in our current daily lives.)  연출의도. 이 작업은 마치 오래 전 빚을 갚는 기분으로 시작되었다. 처음엔 아득한 기억들을 되살려 가며 그때의 비장한 눈빛을 가졌던 농성대원들을 만나보고 신나는 무용담을 듣고 싶었다. 그리고 그들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무엇을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 그 명동에 대해 어떤 기억들을 갖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그러나 만나본 사람들은 예상과 달리 평범한 사람들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90년대 현실에 나름대로 적응해 나가고 있었다. 그들에게서 10년 전의 눈빛과 무언가 특별한 것을 기대한 애초 계획은 많이 빗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을 만나면서 알게 된 것은 그들이 명동농성에 자부심과 함께 강한 아쉬움을 갖고 있고 특히 해산과정에 대해 한결같이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나 역시 농성의 전개과정에 대해 알아 갈수록 점차 몇 가지 의문들에 사로잡히게 되었다. 그러나 여러 의문과 아쉬움에 대해 속 시원히 결론도 내리지 못한 채, 10년 전 빚을 갚았다는 시원함도 없이 작품을 끝낼 수밖에 없었다. 그건 입체적인 조사의 부족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직 그리 오래지 않은 10년 전 사실에 대해 섣부른 평가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작업을 하면서 한 가지 배운바가 있다면 희망은 실천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며 온몸으로 그 희망을 살아갈 때 누구나 명동성당의 농성대원처럼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다시 명동성당 농성투쟁 같은 기회와 맞부닥친다면 그때처럼 피하지는 않을 것 같다. (The work was done as if I was paying an old debt to someone. At first I wanted to meet those who were in the midst of the struggle and hear all the interesting war stories in person. I also wanted to find out what they were up to these days and what kind of memories they possessed of the incident at Myong Dong Cathedral. Against my prediction, most of the people I met in person were very normal citizens and they were quick in adapting themselves to the newly changed realities of the 90s. My hopes of recording exciting past war stories were challenged with the harsh realities of today. But I've also found out that activists had much pride in themselves about the strike at the cathedral while still having unsatisfied feelings about how it ended. I myself started to have questions about how it all had happened. But with no clear cut answers and conclusions, with no satisfaction in having paid a 10 year old debt, I had to wrap the film up. Lack of thorough investigation can be one reason and the fact that a personal judgement on an incident that occurred less than 10 years ago was just too hasteful to be done. While at the scene, I've learned a valuable lesson that hope can only be visible to those who are in action and when you try to live out that hope, anyone can be just like those warriors at Myong Dong Cathedral. When faced with another incident like that, I will not turn myself away this time.)  6월 항쟁의 기폭제 역할을 했던 명동성당의 농성 투쟁을 일지 형식으로 재구성한 기록물로, 당시 상계동 철거민의 농성장이었던 명동성당에서 현장을 함께 한 감독의 경험과 기억은 이 작품의 제작에 있어 매우 중요한 근거가 된다. 명동성당은 한국 민주화 투쟁의 역사에 있어서 상징이 되었지만, 87년 6월 이 농성 투쟁이 전개되지 않았다면 결코 불가능했을 것이다. 6월 10일 시위대가 경찰에 몰리면서 우연히 모이게 된 곳이 명동 성당. 자연스레 농성을 벌이게 되는 시민들. 학생들도 있었고, 노동자들도 있었지만 중심은 일반 시민들이었다. 은 국민운동본부와 서대협의 계획된 싸움이 아니었던 이 명동성당의 농성이 어떻게 6월 항쟁의 상징이 될 수 있었는가를 풍부한 영상 자료와 인터뷰를 통해 규명한다. 농성대 내부의 끈질긴 투쟁 의지와 해산을 둘러싼 갈등과 혼란을 추적하면서 명동 성당으로 집중된 국민들의 시선과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농성 현장의 인물을 찾아 재구성한다. 현실 정치의 한계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농성의 해산을 둘러싼 논쟁 과정을 재현 방식을 통해 현장감을 강화하며 입체화시켰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01 올해의 초점 부문 상영,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부문 최우수독립영화상 운파상 수상, 제28회 베를린 영화제 뉴시네마 부문 초청 상영, 제2회 인권영화제 상영, 인디포럼 97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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